췌장암의 주요 원인췌장암은 '침묵의 암'으로 유명합니다. 복부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검사로 이상을 찾아내는 것이 어렵고,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뒤늦게 암을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췌장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췌장염입니다. 만성 췌장염은 가족력, 음주 및 흡연 등과 함께 췌장암의 주요 발생요인으로 꼽힙니다. 만성 췌장염이 있으면 췌장암 발병위험이 18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췌장에 염증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먹는 음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췌장 세포는 글루카곤과 인슐린을 생성해서 혈액으로 보내고, 단백질∙지방∙탄수화물 소화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전신세포의 연료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췌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섭취한 음식 종류, 그리고 그 ..
만성염증에 좋은 녹두의 효능전신의 미세한 염증으로 서서히 우리 몸을 손상시키는 만성염증을 일종의 독으로 봅니다. 면역세포, 혈관, 염증 매개체들이 관여하는 보호반응으로 몸속의 유해한 물질을 태워버림으로써 제거하는 면역반응입니다. 그런데 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아니라 만성염증처럼 멀쩡한 장기와 조직 구석구석에 불을 내서 손상을 유발한다면 몸속 불을 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아주 오랜 시간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음식을 약처럼 섭취해 왔습니다. 청열해독의 강력한 해독음식하면 녹두를 들 수 있습니다. 약초의 대가인 의학자 이시진은 녹두를 참으로 세상을 구제하는 곡식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는데요. 소염제 같은 약이 없었던 옛날에는 녹두를 열을 내리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대부분의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몸에 나는 모..
다이어트 중에는 맛있는 걸 다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강박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음식을 최대한 조심하고 절식한다면 살이야 금방 빠지겠지만 더 무서운 요요가 오기때문에 안전한 다이어트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힘들고 먹어선 안되는 음식이 많다고 두려워 하지만 말고 의외로 살 안찌는 음식들을 활용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다이어트 할때 의외로 살 안찌는 음식돼지고기, 소고기, 오리고기 등이 있는데 고기들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많고 질이 좋습니다. 오리고기 자체는 지방 함량은 좀 떨어지지만 오리고기와 야채를 함께 먹으면 맛도 좋고 오리고기 자체에 당이 없습니다. 맨 처음에 음식을 먹을때 당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오리 고기 한쪽 먹는것보다 콜라 한..
편두통의 원인만성적으로 지속되는 편두통은 원인이 다양합니다. 그리고 개인마다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뇌혈관이 확장하면서 주위에 있는 통증 신경을 자극하는 게 주요 기전인데 스트레스, 날씨, 수면 변화 등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두통은 가족력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 중 한 명이 편두통을 앓고 있다면 자녀에게도 편두통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편두통을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 변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가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월경주기, 임신, 폐경등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수치의 변화가 편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피임약이나 호르몬 대체 요법도 영양을 줄 수 있습니다. 특정한 음식과 음료가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
당뇨가 있는데 고구마가 너무 맛있어서 못 끊겠다는 분들도 있고, 삶은 감자를 먹는 게 너무 큰 즐거움이라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입에서 당기니 먹기는 하는데, 혈당 관리도 안 되는데 계속 먹어도 되는지 불안하다고 많이 걱정합니다. 당연히 먹어도 됩니다! 먹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죠. 고구마, 옥수수, 감자를 먹기만 하면 혈당이 쭉쭉 오르는 분들은 고구마, 옥수수, 감자 자체의 문제라고 볼 수 없습니다. 평소 먹던 것처럼 한꺼번에 2~3개씩 내키는 대로 먹으면 혈당이 마구 올라가죠. 당뇨 진단을 받고 혈당관리를 해야 한다고 해서 무리하게 밥 양을 줄이거나 탄수화물 자체를 드시지 않는 분들도 있는데요. 당뇨인은 절대 탄수화물을 무리하게 줄여서는 안 됩니다. 진짜 줄여야 할 탄수화물은 빵, 과자, 설탕 같..
먹어도 배고픈 이유음식을 먹고 나면 포만감과 함께 만족감이 따릅니다. 하지만 잔뜩 음식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먹고 나면 뭔가 허전하고 우울한 느낌마저 들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식욕과 허기의 차이입니다. 허기는 필요한 영양을 채우기 위해서 발생하는 생리적인 욕구입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빨리 공급해 달라는 신효입니다. 두통, 떨림, 장 수축 등의 신체적인 증상을 동반합니다. 그런데 식욕은 에너지 보충과 상관없이 뭔가를 먹고 싶다는 심리적인 욕구에 속합니다. 즉, 허기는 배고프다 이고, 식욕은 고기가 당긴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둘 다 음식을 원하는 욕구이지만, 다이어트를 할 때는 허기가 아닌 식욕을 다스려야 합니다. 종종 식욕을 가짜 배고픔이라고도 말합니다.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