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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자은행

튤립스피커 2024. 9. 16. 12:02

채널A의 교양프로그램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입니다.

스타의 가장 사적인 공간인 식탁에서 스타의 가장 친한 사람들과 그들만이 알고 있는 얘기를 풀어가는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채널A에서 방영합니다.

16일 방송되는 4인용 식탁에서는 방송인 사유리 씨의 얘기가 방송됩니다.

사유리는 자신의 집으로 강남, 정인, 한 구로를 초대해 한국살이 18년 만에 처음으로 추석맞이 파티를 할 예정입니다.

올해 3살이 된 사유리의 아들 젠이 생애 처음으로 엄마 친구들을 위해 송편을 만든다고 합니다.

방송인 사유리 씨는 5년 전 교제하던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었으나 의견 차이로 결별하게 되고

그 후에 검진 목적으로 방문한 산부인과에서 조기 폐경의 위기라는 진단을 받고 정자 기증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2020년 11월에 정자 기증을 받아 후지타 젠을 출산했습니다.

여성은 나이가 들면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고 월경이 멈추는 폐경을 경험합니다.

여성은 대부분 50대 중후반에 이러한 폐경을 겪습니다.

하지만 40세 이전에 폐경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조기폐경이라고 합니다.

조기폐경의 원인으로는 감염,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등에 의한 난소 손상과 자가면역성 질환, 염색체 이상, 유전적 질환등이 있고

요즘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나 정신과적 문제,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1997년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설립한 공공목적의 정자은행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아직 상업적 목적의 공공정자은행은 없습니다.

민간에서 정자를 받을 수 있는 정자은행이 일부 있고 모두 사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한국에서는 민법상 정자 기증자가 법적인 아버지로 되는 문제가 있어서 이러한 이유로 공여자가 부양책임을 지거나, 양아버지가 양육권을 뺏기는 등의 일이 일어날 가능성 때문에 정자은행에서는 기증자의 신원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