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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르노 영화제란?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 토론토 영화제와 더불어 3대 영화제 바로 다음 레벨로 평가되는 영화제로
1946년부터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국제 영화제입니다.
특히 아트하우스 계열의 영화들의 플랫폼으로 유명합니다.
대중적인 인지도는 적지만, 삼대 영화제 아래 등급 영화제 중에서는
베를린 영화제의 장점과 유사하게 혁신성과 진보성으로 입지가 확고한 편입니다.
최고 등급 작품 상은 황금 표범상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1989년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이 황금 표범상을 받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2003년,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2015년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받았습니다.
로카르노 영화제 수상 배우들
로카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한국 배우는 [나비]의 김호정,
남우주연상을 받은 한국 배우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정재영과 [강변호텔]의 기주봉입니다.
배우 김민희가 8월 17일 제 7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김민희 필모그라피
- 출생 : 1982년 3월 1일생
- 신체 : 170cm, 49kg, A형 240mm
- 가족 : 1남 2녀 중 막내
- 학력 : 리라초등학교 졸업/신광여자중학교 졸업/신광여자고등학교 졸업/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단국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 석사
- 데뷔 : 1999년 KBS 청소년 드라마 [학교2]
김민희는 미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1세기 최고 배우 25인'에 열여섯 번째로 거명되었습니다.
NYT는 김민희에 대해 한 평론가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에서 보여준 연기를 거론하며
'절묘하게 뉘앙스를 살린 김민희의 연기가 영화의 중심에 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의 작품 대부분을 김민희가 맡아왔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은 김민희의 명쾌한 표현력에 의해 아름답게 그려진다'고 호평했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서 '김민희는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며, 괴물에서 소심한 이로 휙휙 바뀐다'며
그가 보여줬던 돌변하는 연기를 언급했었습니다. '아가씨'에서 같이 호흡한 배우 조진웅 역시 과거 한 인터뷰에서
'김민희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놀랬다 같이 공연한 여배우 중 최고의 연기력을 지녔다'고 감탄했었습니다.
김민희는 영화 '아가씨'를 통해 영화감독들이 선정하는 제16회 디렉터스컷 여자연기상을 수상했었습니다.
또한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연인 김민희
2015년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 출연한 김민희는
그 작품을 통해 홍상수 감독과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에 출연하고
2017년 2월 18일 제67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인 배우 최초로
은곰상: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이후로 9년간의 작품활동은 모두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했습니다.
22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면서 그들만의 사랑을 이어가는것은
아마 감독과 배우의 생각이 같아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