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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두를 먹을 때 주의점

    호두는 심장과 혈관에 좋지만 피해야 할 3가지는 바로 호두과자, 호두파이, 호두강정입니다. 모두 호두를 좀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가공한 제품들인데 대부분 혈액을 끈적하게 하는 설탕이 다량 들어가 있거나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안 좋은 기름을 이용해 튀겨낸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호두가 심장에 좋은 이로운 성분이 있다 할지라도 첨가물을 범벅해서 가공한 호두는 심장에 좋을 리가 없습니다. 또 문제가 있는데 호두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호두를 갈아 넣거나 부셔 넣는 경우는 통호두 보다 산폐가 훨씬 빨리 일어나는데 이렇게 첨가물이 범벅된 경우에는 재료를 넣은 호두가 혹시 산폐가 안되었는지 얼마나 신선한지 알 수 없습니다. 같은 호두라도 가공제품인 경우에는 심장이 약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호두는 이것과 같이 먹지 마세요 호두와 같이 먹지 말아야 할 것으로 가장주의할 것은 술입니다. 간혹 술안주로 집에 있는 호두를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열성식품인 술과 따뜻한 성질의 호두를 같이 먹게 되면 혈액이 뜨거워지면서 쉽게 탁해질 수 있고 호흡기가 약한 분들은 가래가 잘 생기게 하고 열이 많은 체질인 분들은 미열이 나게 할 수 있습니다. 와인 한잔이 심장병 예방과 혈액 순환에 좋다고도 하는데 와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에 피를 토하는 객혈의 위험성이 있는 폐렴이나 기관지 확장증 폐암 같은 질환이 있을 때 술과 같이 호두를 동시에 섭취할 경우에 피를 토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피해야 합니다. 또 감기로 열이 나는 경우나 급성 발열질환이 있을 때에도 호두 섭취는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호두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

    장이 약해서 설사를 자주 하거나 영양흡수기능이 약한 사람, 빈혈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분들은 볶은 호두를 먹는 게 좋습니다. 모든 곡류와 견과류가 그렇듯이 호두에도 피트산이나 렉틴 같은 항영양소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철분 아연 등의 미네랄과 결합해서 흡수를 방해하고 아밀라아제 펩신 같은 소화 효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다량 섭취 시에는 소화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영소 흡수를 저해한다고 해서 항영 양 소라고 하는데 견과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볶는 과정을 거치면 항영양소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하룻밤 물에 담가놓았다 먹는 것인데 견과류는 씨앗이기 때문에 물에 담가서 발아과정을 준비하게 되면 항영양소가 다량 분해됩니다. 다만 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의 신선도가 생명인데 높은 온도에서 볶게 되면 지방이 쉽게 산폐 하게 됩니다. 볶은 호두를 구입하게 되면 그만큼 지질히 쉽게 산화될 수 있고 혹시 센 불에서 볶아진 제품이라면 볶을 때 기름이나 소금이 첨과 된 것이라면 오히려 심장에 독이 되는 과산화지질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번거롭더라도 껍질을 까지 않은 피호두를 구입해서 딱딱한 껍질을 까고 하룻밤 물에 불렸다가 마른 팬에 50도 이하의 약불에서 볶아서 섭취하는 것입니다. 단 호두에 습기가 남아있으면 보관과장에서 곰팡이가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바싹 말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피트산이나 렉틴의 효능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호두에 있는 피트산이나 렉틴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이들 항 영양소는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대장암을 억제하거나 항산화작용, 담석 예방, 콜레스테롤 조절 같은 순기능도 있습니다. 과잉섭취만 안 한다면 너무 염려 안 해도 됩니다.

    호두 보관 방법

    호두 같은 견과류는 수분감이 없기 때문에 오래 두고 먹는 식품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호두는 잘 상하는 식품입니다. 호두는 지방이 60%로 지방함량이 매우 많고 또 지방 중에서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인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한데 이것이 심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일등공신이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공기를 만나면 아주 쉽게 산폐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오메가 3 제품으로 사 먹는 영양제도 유통기간 동안에 상하지 말도록 캡슐 안에 밀봉해서 판매를 하는데요, 산폐 한 기름은 독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오래돼서 냄새나는 호두는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보관방법은 피호두 상태로 냉장고에서 보관할 경우에는 2년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깐 호두가 되면 보관기관이 더 짧아져서 공기를 빼고 밀봉한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했을 때에는 6개월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통호두가 아닌 잘 개부순 호두는 기간이 더 짧아지고 이러한 기간과 상관없이 호두의 색깔이 검게 변한다거나 우리가 쩐내라고 하는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맛이 변한다면 절대 드시면 안 됩니다. 호두 집에 두고 먹을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견과류 곰팡이입니다. 아플라톡신 B1이라는 강력한 독소를 뱉어내는 견과류 곰팡이는 25도 이상 습도는 60% 이상되는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아플라톡신은 국제 암연구소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소량만 섭취해도 간세포를 괴사시키고 간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 무서운 독성물질입니다. 물에 씻거나 가열을 해도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약 268도 정도 돼야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열조리 과정에서는 분해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습도는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의 조건을 최대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춥거나 서늘한 계절에는 상온보관 하실 수 있는데 여름에는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고 냉장고에 보관을 하더라도 냉장고 문을 자꾸 열었다 닫았다 해서 온도차가 생기면 또 습기가 생길 수 있고 습기가 생기면 곰팡이가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딱 한번 먹을 분량만큼만 진공포장해서 유리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서 꺼내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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