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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걀의 항암효과

    달걀은 그 자체로 고밀도 단백질 식품이고 달걀의 단백질은 정말 단백질이라 신체가 제 기능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하고 하루 달걀 2 개면 하루 비타민 D 권장량의 80%를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달걀을 폐 기능을 항암효과까지 극대화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채소 과일을 적절히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것들은다 알고 있습니다. 2015년도 미국 퍼드 대학교 연구팀이 연구한 자료가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 속에는 암세포를 억제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좋은 성분이 있는데 똑같이 채소, 과일을 먹어도 개인의 소화상태나 장내 미생물의 상태에 따라서 누구는 오롯이 먹는 만큼 건강해지고 누구는 먹기는 하는데 제대로 흡수가 안되니 생체이용률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제대로 흡수하기 위해서 달걀과 함께 먹어보면 어떨까 하는 실험을 한 것입니다. 참가자들이 달걀 없이 샐러드만 먹고 한번은 달걀 1.5개를 스크램블로 샐러드만 먹고 한번은 달걀 1.5개를 스크램블로 샐러드와 먹게 하고 다른 한번은 달걀 3개를 스크램블로 만들어서 섭취하게 했습니다. 그렇게 카로티노이드 흡수량을 비교해 봤습니다. 샐러드만 먹은 경우에는 14.9nmol/L, 1.5개 달걀과 같이 먹은 경우 44.8nmol/L, 달걀 3개와 같이 먹은 경우에는 125.7nmol/L로 3배 상승, 그리고 9개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샐러드만 먹는 것보다 300% 900% 항산화 성분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를 주도했던 교수님이 달걀을 함께 먹는 것만으로도 카로티노이드의 체내 흡수율이 최대 50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달걀을 먹을 때 이왕이면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있는 채소와 함께 먹으면 이러한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것입니다.

    카로티노이드(carotenoid)란?

    식물과 일부 미생물에서 발견되는 유기화합물입니다. 카로티노이드는 알록달록한 과일 채소에 많이 들어있으며 특히 빨강, 주황, 노랑의 색깔 채소 과일에 특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식물의 광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사람과 동물의 영양소로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카로티노이드로는 주황색 베타카로틴(beta-carotene), 노란 리쿠 킨(lutein), 빨간색 리코 페인(lycopene) 등이 모두 카로티노이드입니다. 이들은 각각 당근, 시금치, 토마토 등 다양한 알록달록한 식물에서 발견되고 달걀노른자 그 자체에도 루테인, 지아잔틴 같은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키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함께 섭취될 때 비타민 A로 변환되어 시각 기능과 피부 건강을 지원하는 등의 생리적 기능을 합니다. 비타민A의 전구물질로 그 대표적인 작용이 폐 점막을 보호해서 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또 노화를 지연시켜주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합니다.

    달걀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근 손실이 있는 분들이 부추와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근육에 단백질이 중요한 것을 맞지만 특히 기혈이 쇠하는 중년 이후부터는 단백질만 섭취한다고 해서 근육이 튼튼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근육으로 영양분과 산소가 잘 공급될 수 있도록 충분한 혈액이 순환이 되어서 공급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체내 혈액생성을 돕고 보혈하는 작용이 있고 혈액이 잘 순환될 수 있도록 혈액 정화작용까지 있는 것이 부추입니다. 부추는 일반적으로 스태미나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남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채소 중에 하나입니다. 성질이 따뜻하고 근육의 말초까지 곳곳으로 혈액순환이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근육으로 충분한 영양이 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달걀찜에 부추를 함께 넣거나 달걀말이 할 때 부추를 같이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토마토에도 라이코펜이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합니다. 신맛이 강해서 설탕을 찍어서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절대 안 됩니다.생토마토를 샐러드나 그냥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겠지만 토마토 속의 라이코펜은 가열을 했을 때 체내 흡수율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볶거나 쪄서 드시면 좋습니다. 이때 달걀을 풀어서 같이 볶어서 드시면 더 좋습니다. 만성위염, 만성 식도염이신 분들 아침 공복에 생토마토를 그냥 먹으면 위장과 식도 점막을자극해서 위염, 식도염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아침에 토마토와 달걀을 함께 볶아서 만들어 드시면 영양만점 아침 식사가 됩니다. 콜레스테롤이 걱정되어서 달걀을 안 먹거나노른자를 빼고 흰 자만 드시는 분들 계십니다. 콜레스테롤은 90% 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달걀처럼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 영양학 학술지에서도 일주일에 1개~3개의 달걀을 먹으면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6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미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분들은 사람에 따라서 달걀노른자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지만 개인차가 있습니다. 신체가 건강하신 분들은 적정량 섭취했을 때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신경 쓰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달걀과 함께 마늘을 드시면 좋습니다. 마늘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을 받은 식품입니다. 암세포를 죽이는 마늘의 항암작용에 대해서는 이미 수많은 연구가 쌓여있는 만큼 항암효과가 뛰어난 채소입니다. 마늘 속의 알리신, 황 화 알릴 같은 황 화합물이 주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성 화합물질입니다. 파이토케미컬이라고도 하는데 마늘 속의 다양한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혈관 속에 생긴 염증을 억제하고 혈관에 콜레스테롤 성분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혈관을 이완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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