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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건조증의 증상

    입안이 쩍쩍 마르고 혀가 입천장에 붙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입안이 말라서 대화를 5분 넘게 지속하지 못하고 계속 중간중간 물로 축여야 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런 증상을 입마름 혹은 구강건조증이라고 합니다. 긴장을 하면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구강건조증은 입안에서 침샘분비가 줄면서 나타나는 증상인데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누구에게나 조금씩 나타날 수 있지만 유독 입마름이 심해서 고통받는 분들이 계시다면 필히 자두를 권해주세요. 그 외에도 자두에는 여러가지 좋은 효능이 있지만 주의할 점도 있는데요, 어떤것들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두의 효능

    자두는 진액을 생성하는 생진작용이 탁월해서 하루에 두 개씩 꾸준히 드시면 입마름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가장 약이 되는 부분은 신맛 나는 자두 껍질입니다. 자두 껍질이 시다고 껍질은 다 벗기고 알맹이만 두시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생진작용을 비롯한 자두가 가진 이로운 영양소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부분이 바로 껍질입니다. 그래서 특히 입마름이 있는 분들은 꼭 자두를 식초 물에 담갔다가 흐르면 물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까지 드시는 게 좋습니다. 자두의 두 번째 효능은 열감을 식혀주는 작용을 합니다. 자두와 살구는 장미과 식물이기 때문에 혈액을 맑게 하고 간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는데요 살구는 따뜻한 성질이 있는 반면에 자두는 약간 냉한 성질이 있습니다. 밤낮으로 과로하고 일을 하시는 분들 중에 얼굴로 열이 오르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얼굴에 기름이 번들번들하신 분들은 자두를 드시게 되면 효과가 있습니다. 과로해서 간에 열이 생기고 얼굴에도 열이 오르기 때문에 피지분비가 과다해지면서 얼굴에 기름이 끼는 건데요, 여기서 열이라고 하는 것은 감기 걸렸을 때처럼 체온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열은 없는데 뜨겁게 느껴지는 그런 열감을 말합니다. 만져보면 살이 뜨겁고 얼굴이 뜨겁고 손발바닥이 화끈거리는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과로로 생기는 열감에 자두가 효과 있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등이 뜨거워서 찬바닥에 등을 대고 주무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럴 때 시원한 생자두를 꾸준히 먹으면 열감을 진정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자두를 꾸준히 먹으면 뼈 보약이 됩니다. 50세 이상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말린 건자두 50~100g 정도 한 5개에서 10개 정도의 분량을 6개월에서 12개월 꾸준히 섭취하면 척추아래쪽 골반 그리고 팔의 골밀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고 칼슘손실이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건자두 말고 다른 과일들과 비교했을 때는 어떨까요? 골다공증 쥐에게 건자두를 포함해서 건살구 건포도 건사도 건망고를 투여해서 비교한 실험이 있었는데 건자두가 골밀도 개선에 가장 뛰어난 결과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칼슘도 칼슘이지만 자두 속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이 뼈를 분해하는 우리 몸의 파골세포는 억제하면서 동시에 뼈를 성장시키는 조골세포를 활성화하는 작용을 동시에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뼈건강에는 말린 자두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자두철이 아니어도 건자두를 드시면 좋습니다. 호르몬제 대신에 갱년기 증상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면 얼굴이 붉어지고 뱃살이 찌고 잠도 못 자고 비뇨기관이 위축이 되고 골다공증까지 일상생활이 너무나 불편하고 건강에 위협이 되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 같은 질환의 발생 위험도 안고 가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식품이나 생약제제를 통해서 다스리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에 좋은 식품으로는 석류 콩 칡등이 있지만 자두에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특별한 성분이 있는데 바로 붕소라고 하는 미네랄 성분입니다. 칼슘, 마그네슘은 많이 들어봤는데 붕소는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있을 텐데 붕소의 가장 큰 작용은 체네에서 에스트로겐과 비타민D의 반감기를 연장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 D가 부족한 분들께도 도움이 되는데요 무화과나 콩 같은 여러 가지 식품을 제치고 자두의 붕소함유량은 거의 최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갱년기 증상을 다스리는 데는 자두가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변비에 좋습니다. 자두에는 장운동을 자극하는 소르비톨과 클로로겐산이라는 두 가지 활성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특히 소르비톨은 물을 흡습 해서 변을 무르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두를 말리면 소르비톨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변비가 심할 때는 건자두를 먹고 일부러 물을 몇 컵 마시고 기다리면 즉각 신호가 오게 됩니다. 자두도 품종이 많은데요 서양자두를 말린 푸른 이라는 건자두가 효과가 좋고요,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품종 중에서는 붉은색을 띠는 피자두가 섬유질 함량이 가장 높아서 변비에 좋습니다.

    자두를 먹을 때 주의할 점

    아무리 몸에 좋은 자두라고해도 먹을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자두는 소르비톨 함량이 많기 때문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분들은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자두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큰 것 하루에 2개 작은 것 하루에 4~5개까지도 가능하지만 평소에 묽은 변을 자주 보는 분들은 특히 건자두로 먹는다면 먼저 한 개씩 소량으로 먹어보고 괜찮으면 점점 늘여보세요. 또한 자궁근종이 있는데 자두가 괜찮은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자두는 에스트로겐뿐 아니라 장궁근종을 줄이는 비타민 D 레벨을 유지하는데도 동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할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자두 즙이나 주스로 매일 먹거나 건자두를 많이 드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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