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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의 효과
양배추는 위염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양배추는 영양가가 풍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유용한 채소입니다. 특히, 양배추는 위 건강에 좋고 소화 기능을 돕는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여러 요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U(메틸메티오닌설포늄)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채소와 비슷하면서 궤양 치료에 효과가 좋다는 이유 때문에 궤양의 첫 알파벳 U를 따서 비타민 U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비타민 U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재생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위염, 위궤양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위 건강을 걱정하고 도움이 된다고해서 양배추즙을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효과를 배로 높여서 위염 식도염에 좋은 양배추 먹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양배추는 한의사들도 병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음식 약재입니다. 그런데 크기가 크다 보니까 집에서 먹을때에는 크기가 커서 한 번에 못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양배추를 크게 3 부위로 나누어서 초록빛이 나는 겉잎, 흰색빛이 나는 속잎, 그리고 딱딱한 심지로 나누었을 때 역류성식도염, 위염 위궤양에 치유효과가 있는 비타민 U가 어디에 가장 많은지 덕성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팀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겉잎이나 딱딱한 심지보다는 속잎에 비타민 U 함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면역력과 망예방에 도움을 주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설포라판 베타카로틴 비타민C, 섬유질등이 여러 부위에 다양하게 함유되어 잇기 때문에 겉잎, 속잎, 심지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양배추 조리법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의 치유효과를 내기위해서는 양배추를 섭취할 때 조리법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U는 열에 약합니다. 그리고 글루코시놀레이트도 매운맛과 향을 내는 휘발성 성분이기 때문에 열을 가하면 금방 날아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양배추를 열에 끓이거나 장시간 삶기보다는 살짝 찌거나 생으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양배추를 찜기에 쪄서 간단하게 소금과 올리브 오일을 뿌려 먹습니다. 양배추의 본래 맛을 살리면서도 건강한 섭취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위축성위염이 있거나 위염이나 식도염이 너무 심한 경우 소화력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양배추의 딱딱한 섬유질 자체가 소화흡수가 부담이 되는 분들은 삶거나 데친 부드러워진 양배추부터 시작을 하시고 괜찮다면 양배추를 살짝 쪄서 갈아서 스무디로 만들어 드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섭취시 주의 사항과 가장 좋은 섭취법
양배추는 성질이 냉하지도 뜨겁지도 않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오장육부를 이롭게 하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재료입니다. 단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분들은 양배추라 하더라도 먹으면 가스가 차고 복통 설사를 하는 분들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고, 간질환,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은 채소를 갈아서 녹즙으로 마시게 되면 해독을 잘하지 못하며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건강에 좋은 비타민U는 양배추에만 있는 것만이 아니라 같은 십자화과 채소와 다른 몇몇 채소에도 들어있습니다. 시금치, 청경채, 케일, 갓, 브로콜리등의 채소들에도 비타민 U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부산대학교에서 양배추즙으로 제산작용과 위암 억제 효과를 실험한 결과 양배추 단독으로 사용 시에는 위암 억제 효과가 42% 반면에 양배추와 케일을 섞어서 만든 생채즙에서는 65%의 억제율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비타민 U가 함유된 여러 가지 채소를 같이 섞어서 마시면 위건강에 좋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양배추로 김치를 담가 먹으면 위 건강에 좋고 장 건강에 좋은 발효 식품이 되기도 하고 양배추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서양식 김치로 활용해서 샌드위치나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생 양배추를 갈아 주스로 만들어 마십니다. 사과나 당근 등 다른 과일과 함께 갈아 마시면 맛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위 건강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U를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