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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쉽게 상할 수 있는 콩팥의 특징
콩팥은 인체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장기로, 주로 신장이라고 불립니다. 콩팥은 몸속에서 혈액을 청소하고, 체액과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며, 여러 가지 중요한 호르몬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은 두 개가 있으며, 각각의 신장은 몸의 하나씩 측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장은 복부에 있는 특정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름에 체내 수분 고갈 시 가장 빨리 손상되는 장기가 콩팥입니다. 콩팥은 매일 수천 리터에 달하는 혈액을 거쳐 노폐물을 물에 녹여서 소변의 형태로 걸러내는 청소부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그리고 체액의 양과 농도를 유지하고, 필요한 전해질들(나트륨, 칼륨 등)의 농도를 조절하여 신체 내에서 균형을 유지합니다. 이는 신체의 기능을 올바르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여러 가지 호르몬들을 생성하고 조절하여 신체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합니다. 그런데 콩팥으로 가는 혈류량이 적어지면 독소량이 농축이 돼서 콩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특히 탈수가 안되도록 잘 관리를 잘하셔야 여름철 콩팥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콩팥에 도움을 주는 오이의 장점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서 수분 보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등산 갈 때 물통대신에 오이 챙겨가시는 분들 많습니다. 여기서 오이의 진가가 나옵니다. 물을 마시면 위장에서 금방 흡수가 안되고 출렁거리기도 하고 각종 미네랄이 함유된 오이를 먹으면 땀을 흘리면서 빠져나간 전해질까지 보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이 굉장히 많은 과일이 수박입니다. 수박의 수분함유량은 91%인데 반해 오이는 수분이 95%로 우월해서 이 안에 수분이 압축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갈증은 나는데 물이 잘 안 넘어가시는 분들은 억지로 물 드실 필요가 없습니다. 물은 하루 1리터 정도 드시고 나머지는 오이같이 수분감이 많은 채소 과일로 섭취해도 충분합니다. 채소와 과일을 평소에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체내 수분 보유량이 좋고 채소 과일 섭취량 하루에 100g씩만 늘여도 수분 함유량이 유의미하게 개선됩니다. 오이는 매우 좋은 다이어트 채소입니다. 우리 몸속에도 습기를 제거하는 제습 기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제습기능이 떨어지면 끈적거리고 습한 여름에 우리 몸에 습기가 쌓이면서 몸이 축 늘어지고 쉽게 붓고 살이 잘 찔 수 있습니다. 아침에 얼굴이 잘 붓거나 손발 관절이 뻣뻣하고 비 오는 날 몸이 찌뿌둥한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이는 불필요한 습기를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붓기를 조절하는 작용이 탁월합니다. 오이 자체가 지방을 분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쌓여있는 습기만 제거해도 몸이 가벼워지고 대사가 원활해지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조금만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오이는 천연 구취제라고 할 정도로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오이의 클로로필 성분이 입안에 나쁜 박테리아의 증식을 방지하고, 침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서 입이 마르게 되면 또 입냄새가 심해지는데 오이는 자체로 수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이를 얇게 잘라먹기 전에 입천장에 잠시 대고 있으면 더 좋습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오이가 위장으로 내려가서 위 열을 다스립니다. 위장기능이 항진되어서 위 열을 입냄새의 주요 원인으로 보기 때문에 구강문제가 전혀 없는데도 입냄새가 심할 때는 오이가 도움이 됩니다. 햇빛에 화상을 입었을 때 피부에 직접 붙이고 있기도 합니다. 피부화상이나 열꽃을 피거나 땀띠가 나는 등 열로 인한 피부 염증에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오이레몬수
오이를 먹을 때 좋은 효능을 보려면 잘 씻어서 껍질까지 가운데 씨까지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에는 섬유질이 오이 살보다 풍부해서 독소를 소변뿐만 아니라 대변을 통해서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운데 씨 부분에도 도려내지 말고 반드시 드셔야 하는 이유가 칼슘함량이 많습니다. 오이를 비롯한 박과 과일의 씨부분에 영양소를 비교한 결과 칼슘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이 오이씨였습니다. 오이 자체로도 훌륭한 채소이지만 오이와 같이 먹으면 효과가 좋은 과일이 레몬입니다. 오이와 레몬을 함께 먹으면 수분 보충과 디톡스 효과가 대폭 나타납니다. 레몬처럼 새콤한 음식을 먹으면 입안에서 침이 고이는데요. 신맛 나는 새콤한 음식을 먹으면 몸속에서 좋은 수분이 만들어지고 수분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수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오이와 레몬을 같이 먹으면 탈수를 다스리는데 상승효과가 있고 다이어트할 때 단백질을 많이 먹게 되는데 육류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요산도 생기고 요산이 쌓이면 통풍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단백질 찌꺼기가 잘 배출되도록 돕는 것이 레몬입니다. 그래서 오이와 레몬의 조합은 디톡스에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오이레몬수의 재료로 오이, 레몬, 물을 준비합니다. 오이와 레몬은 껍질까지 베이킹 소다로 깨끗이 문질러 씻어줍니다. 오이도 레몬도 얇게 잘라줍니다. 물 1리터에 오이 반 개 레몬 2~3조각 넣습니다.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우려 마십니다.
오이 레몬수 마실 때 주의사항
오이는 차가운 성질도 있어서 위장이 냉하거나 배가 찬 분들, 소음인 체질인 분들은 오이 레몬수를 마시게 되면 소화가 더 안되거나 순환대사를 더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생강을 한 조각 추가하면 냉성을 중화할 수 있고 마시는 온도도 너무 차갑게 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가끔 쓴맛 나는 오이가 있는데 오이가 쓴맛이 나는것은 발육이 불완전하거나 설익었을 경우이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분들이 쓴맛나는 오이를 먹었을 경우 구토 설사를 할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이 레몬수는 공복이 가장 좋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레몬이 약간 신맛이 있기 때문에 만약 속쓰림이 느껴지면 공복에 드시지 말고 식후 1시간이나 2시간 후에 드시면 좋습니다. 오이는 콩팥을 보호하는 효과는 있지만 칼륨도 있기때문에 신장질환이 있다면 물대신에 하루종일 마시는 것은 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