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의 특징과 효능, 섭취 시 주의할 사람

무화과의 특징

무화과 과일은 일반적으로 작고 둥글며 부드러운 표면을 가진 열매입니다. 주로 보라색, 붉은색 또는 노란색을 띠며 익으면 당기는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화과의 과일은 신선한 상태에서는 부드럽고 살짝 껍질이 단단한 편이지만, 말랐을 때는 건조하고 쫄깃한 식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무화과는 식용으로 널리 사용되며, 생으로 먹을 수도 있고 건조하여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지중해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많이 재배되고 소비됩니다. 무화과는 영양가가 높은 과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무화과는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과일입니다. 고대 이집트 로마시대에 치료의 목적으로 활용되었고 이집트의 여왕이었던 클레오파트라가 이 무화과를 참 좋아했다고 합니다.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일화가 많습니다. 석류도 좋아하고 무화과도 좋아했다고 하고 우유 목욕도 즐겼다고 하는데요, 클레오파트라가 자주 먹고 즐겼던 것들을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지도를 보면 나일강이 있고 건너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있는 곳은 연중기후가 굉장히 덥고 건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요즘처럼 가을이 돼서 공기가 건조해지면 피부가 금방 건조해지는데 사막같이 고온건조한 곳에서는 피부가 굉장히 건조하고 주름이 잘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코에서부터 호흡기도 건조하고 몸 곳곳에 건조함으로 인한 증상이나 질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화과, 석류, 우유 목욕 등은 모두 건조함을 다스리고 세포를 촉촉하게 보습하는 효능이 있는 것들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무화과는 목과 기관지가 건조한 증상을 다스리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무화과의 효능

무화과의 첫 번째 효능이 마른기침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공기가 건조해지는 가을에 유난히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가래가 없으면서 하는 기침이 마른기침이라고 하는데 기침이 멈추지 않아서 병원 가서 검사를 해도 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계속 기침이 나오는 이유는 목에서부터 기관지 점막에 미끌거리는 점액질 분비되어서 촉촉한 상태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어떠한 이유로 바짝 말라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점막이 굉장히 예민해져서 호흡만 해도 자극이 되어서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화과는 열을 내리고 목과 기관지 점맥을 촉촉하게 하고 인후통을 완화하는 작용이 특징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코롼가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멈추지 않는 기침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주변에 이런 분들이 있으면 무화과를 꼭 드셔보세요. 특히 고기나 육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속이 더부룩하고 트림이 나는 분들에게 소화불량증을 다스리는 천연소화제가 됩니다. 무화과에는 피신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기를 잴 때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무화과를 갈아서 넣는 분들도 있습니다. 피신뿐만 아니라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 같은 소화효소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무화과는 요구르트와 같이 드시면 너무 좋습니다. 치즈와 같이 드셔도 좋고 닭가슴살 샐러드같이 단백질이 들어있는 샐러드와 같이 드시면 아주 좋은 궁합이 됩니다. 단백질 파우더를 드시고 먹어도 좋고 콜라겐과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피부의 건조함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 속건조가 심해서 피부가 땅기는 분들은 무화과를 꼭 챙겨서 먹으면 좋습니다. 피부 표면이 건조한 것은 스킨이나 로션으로 해결을 해도 속건조 때문에 속부터 당기는 것은 속에서부터 채워야 하는데요. 무화과는 피부로 수분공급을 증가시켜서 주름을 방지하고 피부를 젊어지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너뷰티식품입니다.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피부톤을 밝게 하고 붓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혹시 콜라겐을 드시는 분들 중에서 피부건조가 심한 분들은 무화과를 같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 중에서도 특히 대장 안에 수분이 건조해서 생기는 건성변비에 효과가 좋습니다. 무화과는 대장경락에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열을 내리고 대변을 선통시 키는 작용을 합니다. 영양소중에서는 펙틴 같은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서 장 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숙변을 정리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무화과를 주의할 사람

말린 무화과는 혈당지수가 61로 낮은 편이 아닙니다. 그런데 말린 과일은 특성상 당분은 응축되고 크기는 굉장히 작기 때문에 한 번에 10개 이상도 쉽게 먹게 됩니다. 때문에 혈당이 많이 오를 수 있어서 당뇨환자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괜찮지만 무화과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무화과의 꼭지를 따면 여기에 흰색유액이 나옵니다. 라텍스 고무질 성분이 있어서 이것에 대해서 알레르기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꼭지와 껍질을 제거해서 완전히 익은 무화과를 먹으면 알라지 반응의 강도를 줄일 수 있는데 혹시 무화과를 먹고 난 후에 두드러기가 나고 입술이 붓거나 하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무화과가 풍부한 영양소중에 하나가 지혈작용이 있는 비타민K가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혈전용해제를 드시는 분들은 무화과 과잉 섭취는 금물입니다. 과잉성 장 증후군이 있거나 묽은 변을 보시는 분들도 무화과를 많이 먹으면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질적으로 습한 체질인 분들은 무화과가 안 맞을 수 있으니 과잉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