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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원인
위암은 유전적인 요인으로도 생길 수있이만 환경적인 요인이 크다고 합니다. 즉 생활습관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특히 식습관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요, 위암은 결코 하루아침에 갑자기 찾아오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잘못된 식습관을 오랜 기간 되풀이 하면서 위장을 괴롭히고, 염증을 달고 살게 하고, 산화스트레스를 계속 주면 위장 세포가 조금씩 조금씩 돌연변이화 되면서 암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작년 제 동생이 소화가 안되고 자꾸 체하는 느낌이 난다고해서 위내시경을 했더니 위에 근종이 발견돼서 수술을 했었습니다. 다행히 조직검사에서 위암은 아니었는데 크기가 크기도 했고 그대로 오래 방치하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위장이 아주 예민한 기관이라 중간에 신호를 보내서 예민했던 동생이 금방 눈치챌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먹기만해도 위염이 사라지는 음식과 예방에 좋은 음식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위에 좋은 음식
치킨을 먹을 때도 치킨 무를 먹고, 짜장면을 먹을 때도 단무지를 먹는 것은 무가 천연소화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무는 기를 위로 올리는 게 아니라 아래로 가게끔 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잘 내려가게끔 도와줍니다. 만약에 우리 몸에 음식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면 얹힌 것처럼 답답하고 트림이 나거나 메스꺼운 증상도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런 증상이 잦은 분은 무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무에 풍부하게 함유된 디아스티제라는 소화 효소가 녹말을 분해하고, 지방을 소화시키는 에스테리아제도 들어있기 때문에 소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무의 톡 쏘는 듯한 매움낫을 내는 유황 성분인 시니그린이라는 게 있는데, 이게 점막을 자극해서 점액 분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기침과 가래를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생무를 과잉섭취하는 것은 조심하시는 게 좋고 생무보다는 무를 익혀서 익힌 무로 드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특히 위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러 연구에서 토마토에 풍부한 리아코펜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위점막을 보호해서 위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우리나라 국립암센터에서 1,245명을 대상으로 라이코펜 함유 식품 섭취와 위암 발생 위험과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에서 라이코펜 하루 섭취량이 1.8mg 이상인 그룹에서는 0.6mg인 그룹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약 40%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이코펜 1.8mg이면 토마토 75g에 들어있는 양이니까 중간 크기 토마토 1개 정도가 되겠습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데치거나 기름에 볶아서 먹는 것이 섭취율이 올라간다고 하니 꼭 데치거나 기름에 볶아서 드셔 보세요. 양배추가 왜 위에 좋다고 하는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우리가 피부에 염증이 생기면 소독도 해주고, 연고도 발라주고 하는데요, 위장에 염증이 생기면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음식이 계속 들어가면서 상처 난 자리를 다시 긁고 지나가기 때문에 염증이 덧나기 쉽고, 상처가 점점 깊어지면 궤양이 생기고, 구멍이 뻥 뚫리는 천공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이때, 위장 연고처럼 작용을 해주는 게 양배추입니다. 양배추에 풍부한 메틸메티오닌설포늄연화물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이 성분은 궤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학계에서는 얘기합니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U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살짝 찌거나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애초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음식이 마입니다. 미끄러운 점막층으로 위장 표면에 점막층이 튼튼하게 해서 상처나 염증이 잘 생기지 않게 해 줍니다. 위염과 위염을 유방 하는 헬리코박터균이 위장에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는데도 점막층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의 끈적끈적한 점액질인 뮤신 성분이 풍부해서 점막층을 보강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철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해서 혈액을 보하는 동시에 점액질도 풍부합니다. 그래서 위축성 위염 진단을 받은 사람이 연근을 꾸준히 먹으면 어떤 위장약보다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연근은 간장에 넣고 조린 연근간장조림을 많이 먹는데, 이게 당독소가 많아서 천연식초와 함께 연근피클로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더덕을 잘랐을 때 하얗게 배어 나오는 진액에 사포닌 성분이 가득합니다. 사포닌은 폐의 면역력뿐만 아니라 위장의 면역력을 끌어올려서 세균을 억제하고 염증을 다스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게다가 위장의 기능을 끌어올리는 강장제 역할을 해서 위내시경을 해도 이상이 없고 문제 가 없는 분들이 드시면 도움을 받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