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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의 효능 4가지

    한국의 가지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가 일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은 가지구이, 가지찌게, 가지장아찌, 파스타까지도 가지를 사용할 정도로 가지사랑이 대단한 나라입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한국의 1인당 가지 섭취량은 100g 이하라고 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가지를 삶고 나면 물컹한 식감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요, 가지는 삼국시대부터 재배한 역사가 오래된 채소로 몸에 이로운 여러 가지 탁월한 효능 때문에 열매뿐만 아니라 부위별로 모두 다 한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염증으로 붓고 아픈 것을 다스리는데 특히 점막에 생기는 염증을 다스리는 작용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잇몸점막이 있고, 입안에 있는 점막, 식도, 위장, 대장의 점막에 상처가 생기고 파이고 아픈 염증에 다스리는 약용채소였다고 합니다. 가지의 껍질, 속살, 꼭지까지 가지의 효능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1.꼭지에 있는 스코폴레틴 성분 꼭지는 원래 꽃받침인 것 알고 계신가요? 꽃이 떨어지고 나서 가지 열매가 맺힌 것인데요, 집에서 가지 손질할 때 대부분 가지 꼭지는 버리게 되는데요, 오늘부터 가지 꼭지는 버리지 말고 말렸다가 모아두세요. 가글로 쓰시면 천연 구강세정제가 됩니다. 가지 꼭지에는 스코폴레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요, 스코폴레틴은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으로 나쁜 균을 억제하는 항균작용과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작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경에 염증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입속에는 세균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요, 이로 인해서 충치 잇몸이 붓고 아픈 치주염, 구내염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잇몸병 때문에 소금으로 가글 하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소금은 삼투압작용으로 잇몸의 부기를 빼고 살균작용은 하지만 염증을 없애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소금물로 가글을 하시는 것보다 가지 꼭지를 15분 정도 끓여 식힌 물에 소금을 타서 그 물로 가글을 하면 항염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보라색에 있는 항산화 성분 가지의 보라색 색소 성분은 나수닌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입니다.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로 세포와 혈관이 녹스는 것을 방지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노화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 과도한 철분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공기 중에 철을 두면 쉽게 녹스는데요, 산화돼서 부식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서도 철분은 꼭 필요한 요소이지만 과하게 되면 역시 산화되면서 세포 조직을 녹슬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철분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은 노화도 굉장히 빠르게 진행이 되고 동맥경화도 쉽게 생깁니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붉은 고기입니다. 고기를 많이 먹는 분들은 특히 가지가 혈관을 살리는 약이 된다고 합니다. 3. 대사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클로로겐산

    직장인 분들 중에서 주로 앉아서 있고 회식, 야식을 많이 하다 보면 살이 점점 찌면서 동시에 혈압과 혈당이 오르면서 고지혈증 신호가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꼭 추천하는 음식이 가지입니다. 가지 속에 클로로겐산은 지방을 분해하고 연소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서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지방산을 다스리고 항고혈압, 항당료, 항비만작용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비만, 고지혈등, 당뇨가 있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4. 눈의 노화를 막아주는 로돕신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에서 나왔을 때 눈이 부신경험 다 있으실 텐데요, 로돕신이 강한 빛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대향 분해되면서 시신경에 충격이 가해져서 눈이 부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로돕신이 줄어들면 시력이 저하되거나 야맹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로돕신 생성에 있어서 베타카로틴이 필수적인데요, 가지껍질을 벗기면 색이 하얀 속살이 나오는데 그 속살에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지껍질의 보라색 색소 성분은 시신경 주변 모세혈관이 녹스는 것을 방지하고 염증을 억제하기 때문에 가지는 껍질도 또 속살도 눈의 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효과적으로 먹는 조리방법

    상명대학교 외식영양학과 한정아 교수님 연구팀이 이에 대해 실험한 결과가 있습니다. 100g을 물에 넣어서 삶았을 때, 찜기에 쪘을 때, 전자레인지에 랩을 씌워서 돌렸을때 가지의 항산화성분인 클로로겐산 함량이 어떻게 달라지는 실험하셨습니다. 생가지에는 클로로겐산이 100g당 271mg이 들어있는데요 가지를 2분만 끓여도 100g당 25g으로 10분의 1이상 감소하였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렸을때 6분후 225mg, 10분후 145mg 14분후 120mg으로 점점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지를 쪘을때 오히려 클로로겐산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9분 쪘을때 315mg, 12분 쪘을때 375mg, 17분 쪘을때 335mg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같은 가지라도 물에 팔팔 끓이거나 전자렌지에 조리를 하는 것보다는 쪄서 먹었을 때 가지의 항산화효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가지를 요리를 또 다른 방법으로 기름에 볶거나 튀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속살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내부 조직이 스펀지처럼 기름을 빨아드립니다. 기름에 볶거나 튀기는 가지 요리를 너무 자주 드시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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